평지에 집터를 고를 때
⼘ 끝없이 너른 들, 광야에서 집터 고를 경우, 그나마 역혈(歷穴)이 결
작(結作)된 자리를 찾으려면 약간이라도 융기한 높은 곳을 찾는다.
높다하지만, 그 높이가 불과 몇 치(數寸)일 수도 있다. 그 만큼이라도
솟았으면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적혈(的穴)이라 한다.
경(經)에 "땅에 길기(吉氣)가 있다면 터에 따라 일어난다." 하였으니,
이로써 최고(最高)의 자리를 얻는 것이다. 반대로 전혀 높낮이가 없
거나 움푹 패어 있거나 도랑처럼 꺼져 있는 자리는 필시 가난하게 되
며, 아이들이 허약하여 늘 병치레가 많게 되므로 단연히 피하여야 한
다.
평지 중에서 우뚝 솟아 언덕처럼 된 곳을 더러 호위조응(護衛照應)이
라 하여 정기(正氣)가 모였다고 일컫지만, 살림집터로는 불길한 자리
이다. 이런 곳은 절[寺社]이나, 사당[서낭당], 신궁(神宮)의 터전이면
감응이 있을 그런 자리이다. 또한 평지에서 살림집터 고를 때, 우선
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터전의 지세가 환란(環峐)하며 조당
(朝堂)에 당면(當面)하면 인재의 왕성함을 얻을 수 있다.
⼘ 끝없이 너른 들, 광야에서 집터 고를 경우, 그나마 역혈(歷穴)이 결
작(結作)된 자리를 찾으려면 약간이라도 융기한 높은 곳을 찾는다.
높다하지만, 그 높이가 불과 몇 치(數寸)일 수도 있다. 그 만큼이라도
솟았으면 높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적혈(的穴)이라 한다.
경(經)에 "땅에 길기(吉氣)가 있다면 터에 따라 일어난다." 하였으니,
이로써 최고(最高)의 자리를 얻는 것이다. 반대로 전혀 높낮이가 없
거나 움푹 패어 있거나 도랑처럼 꺼져 있는 자리는 필시 가난하게 되
며, 아이들이 허약하여 늘 병치레가 많게 되므로 단연히 피하여야 한
다.
평지 중에서 우뚝 솟아 언덕처럼 된 곳을 더러 호위조응(護衛照應)이
라 하여 정기(正氣)가 모였다고 일컫지만, 살림집터로는 불길한 자리
이다. 이런 곳은 절[寺社]이나, 사당[서낭당], 신궁(神宮)의 터전이면
감응이 있을 그런 자리이다. 또한 평지에서 살림집터 고를 때, 우선
물을 쉽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터전의 지세가 환란(環峐)하며 조당
(朝堂)에 당면(當面)하면 인재의 왕성함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