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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현대는 조선시대 화조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민화, 현대를 만나다: 조선시대 꽃그림』 전시를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신관·본관·두가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현대와 예술의전당의 공동 주최로 2016년에 개최된 『조선 궁중화·민화 걸작전–문자도·책거리』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대규모 민화기획전. 2016년 전시가 민화의 대표적인 장르 중 하나인 책거리의 세계적인 가치를 조명했다면, 이번 전시는 우수한 화조도들을 한데 모아 전시함으로써 보편적이며 대중적인 꽃이라는 소재에 주목해 조선시대 꽃그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꿈과 동시에 민화가 관람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조도는 19세기 후반부터 성행했던 민화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 받았던 장르로, 현실과 이상세계를 넘나드는 꽃과 새의 이미지 속에 특유의 밝고 따듯한 정서를 담아낸다. 또한 자유로운 구성 속에 꽃으로 형상화된 사랑, 부귀영화, 행복의 염원은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색채로 드러난다. 이번 전시는 화초도, 화초영모도, 모란도, 연화도, 꽃자수 작품 등으로 구성되며 독자적인 조형언어와 색채미학을 가진 조선시대 민화의 예술적인 우수성에 주목하고 동시에 현대의 시각을 통해 재해석 되는 민화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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