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25 20:07

런던통신- London eyes

조회 수 1992 추천 수 2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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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고 아침에 다시 박물관으로 출근하는데 그 길이 테임스강에 이르면 강남 도로를 따라 한참 진행된다. 강 건너 강북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바라다 보일 어름에 이르면 허공중에 매달린 엄청난 크기의 원륜을 보게 된다. 그것이 런던에 새로 등장한 전망대라는 설명이다.


"돌아가는 전망대"라 얼른 상식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뚝 높이 솟은 건축물의 전망대만 보아왔기 때문이다. 런던이라는 옛 도시 고도에 저런 최신식 설비가 등장한다니 놀랍다.

얼마나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보수적인 사람들은 도시를 망친다고 반대를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안내하는 운전수는 런던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높은지의 규격도 설명하였지만 영어가 서툰 내 귀에는 잘 들어오지 않아 그 크기가 얼마인지는 모르고 말았다. 그러나 그 엄청난 규모로 보아 대단한 크기일 것으로 짐작된다.


아주 천천히 원륜이 돈다. 그 원륜에 사람들이 들어가 내다볼 수 있는 작은 방을 달았다.

그래도 4명이 들어가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원륜이 돌아 어느 부분에 당도하여도 사람들이 들어앉은 방은 추처럼 늘어져 있거나 수평으로 매달려 있어 탄 사람은 멀미를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보는 워낙 빠듯한 일정이어서 다니며 바라다만 보았지 올라가 타지는 못하였다. 이 다음에 오거든 꼭 좀 타보았으면 좋겠다. "남겨두어야 또 오지"하는 격언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오늘 박물관에 가서는 한옥 짓는 일을 주선하곤 진열실에 내려가 이것저것 좀 살펴보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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