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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는지 순서가 조금 이상해 졌었다.
늙으면 이런 실수도 더러 하게되는 모양이다. 그나마 26화를 올린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간 정신이 없었다. 조희환도편수가 세상을 버리면서 나 스스로 정리해야할 일들이 있었는데다 우리의 회보, 한옥문화 제9호의 원고 쓰는 일에 몰두해야 하였다.
이번 호에도 김대벽 사진가의 눈부신 작품이 소개되는데 문제는 고인돌을 찍은 사진에 보이는 건축적인 구축기법이 놀랍다. 그간 우리는 보통 고인돌 하면 고고학자들의 연구분야로만 치부하였었다. 그러나 회보의 사진에서 보듯이 지붕 돌과 받침 돌의 접합부분을 그레질해서 밀착시켰으니, 이는 고고학자들의 영역만으로는 탐구되기 어렵다는 사실과 직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현장에 가서 다시 찬찬히 살폈고 놀라운 구축의 기술, 고급의 工術 이 응용되었음을 실감하였다. 그렇다면 건축기법의 측면에서 다시 보아야 한다는 점에 맞닿았다. 그점을 생각하고, 살피고, 정리해서 글을 쓰자니 보통일이 아니었다.
사랑방이야기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기로하고 고인돌 탐구에 몰두하였고, 어제서야 겨우 원고를 문화원에 넘겨드렸다. 회보가 간행되면 우리들 다 같이 그 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이번의 글은 문제를 제기하는 정도이므로 이제부터가 우리들의 연구가 될것이다. 공동탐구의 장이 열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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