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해설
2010.12.21 14:37

용어해설- 기둥과 관련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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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관련된 용어




* 기둥(柱·楹·撑·擦) : 고어로는 긷·기디, 기둥·지동.


① 집의 간살을 표준하여 배열한 주초위에 세워 보·도리 등을 받치는 둥글거 나 네모진 굵은 나무.
② 가구(架構)를 위하여 세우는 짧은 기둥(童子柱).
③ 머 름이나 난간을 구성하는 짧은 기둥(어의동자·머름동자) 출입문에 여러 가지 형상을 조각한 기둥을
    세우는  다른  나라의 원시적 예에서 처럼 우리나라의 살림집에도 그런 치장을  했었는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고 있으나, 고구려시대의 고분벽화에는 짧은 기둥에 짐승 모양을 새긴 것을 볼 수 있어 주목된
    다. 통구 (通溝) 사신총(四神塚)의 현실(玄室)  천장을  버티는 짧은 기둥에는 용이 뒷발 로 버티고 앞
    발로는 천장을 치켜든 형상의 그림이 있다.  한(漢)의 화상석(畵像 石)에서도 이런 예를 볼 수 있다.
    옛 살림집에도 실제로 이런 형태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용을 새기거나 당초무늬를 새긴 예는  조선조
    시대의 일각문(一角門) 용지판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사람의  형상을   조각한  예도 있고, 남근(男根)
    처럼 만든 기둥도 있어 남주(男柱)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부속 용구에 속하는 것들이며
    구조물은 아니다.

* 간주(間柱) : 기둥과 기둥 사이에 따로 벽체를 구성하거나 문얼굴을 세우기 위하여 세우는 기둥.
                    (반쪽의 크기로 세우기도 한다.)


* 고주(高柱) : 외진(外陣)과 내진(內陣)사이에 세운 평주(平柱)보다 높은 기둥.
                    앞퇴가 있는 살림집에서 평주 안통에 세우는 기둥.
                    방에서는 머름들인 문얼굴이 대청 에서는 분합과 교창이 설치되는 벽체가 구성된다.
                    → 장주(長柱)


* 귀고주 : 고층건물에 쓰임

* 귀둥목 : 집의 기둥감이 될 만한 크고 굵은 나무

* 기둥벽선 : 기둥에 덧대어 설치한 설주. 산기둥과 문얼굴 등의 벽선으로 쓰임

* 기둥사이(柱間) : 기둥의 주심(柱心)끼리의 간격. 한 간(一間)

* 귀기둥 : 집의 네 귀 모퉁이에 서 있는 기둥. 평주보다 굵고 솟음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 누상주(樓上柱) : 다락 위의 기둥 → 병연주

* 대공 : 짧은 기둥. → 동자주. 도리를 받게 구조된 화반(花盤). 중대공, 종대공

* 돌기둥(石柱) : 돌로 다듬어 만든 기둥.
                       살림집에서는 내루(內樓)아래에 사다리꼴로 다듬어 세운 창덕궁 연경당화강석재를 돌
                       기둥이라 부른다.  일각문을 만들기 위하여  세운 경남 합천군  영암사(靈巖寺)터의 돌
                       기둥이나 창덕궁 연경당 어구의 불로문(不老門) 같은 돌기둥의 돌문(石門)이 살림집에
                       서도 있었는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 도랑주 : 두리기둥

* 동자주(童子柱) : 짧은 기둥(短柱). 왜주(矮柱). → 대공

* 두리기둥 : 둥구리기둥. 원주(圓柱).
                  둥글게 다듬어 마련한 기둥. 원목을 대강 다듬어 거친 상태로 된 기둥과 말끔하게 다듬어
                  좌우가 대칭되도록 한 기둥이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살림집에서는 거친 상태의 것이 원
                  초형이다. → 도량주


* 모기둥 : 사모, 육모, 팔모기둥 → 모진기둥

* 모진기둥 : 모기둥. 방주(方柱), 각주(角柱). 둥근 나무를 네모지도록 다듬어 만든 기둥.
                  보통 모서리에 모죽임을 하여 장식함.
                  조선시대 말엽에 살림집에서 흔하게 사용된 기둥. → 모기둥


* 배흘림 : 배불림. 원주의 배를 블록하게 다듬은 기둥.
               고구려 고분벽화의 기둥 중에 이런 기둥을 묘사한 듯한 것이 있음.
               상류의 살림집에도 이것이 채택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조초기에 성행.


* 변두리기둥 : 평주(平柱), 갓기둥. ①집의 외곽에 돌려 세운 짧은 기둥 ②집의 측면에 세운 기둥(側柱)

* 병연주 : 다락집의 윗기둥 → 누상주

* 산기둥 : 퇴나 봉당 또는 가묘, 헛간 등에 따로 서있는 기둥. 벽이나 문얼굴이 설치되 지 않은 것

* 샛기둥 : 벽에 기둥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세운 쪽기둥. → 간주

* 심목(心目) : 주심(柱心), 기둥의 중심선. 주반(柱半)

* 심주(心柱) : 중심기둥. 찰주

* 안두리기둥(內陳柱) : 갓기둥 안쪽으로 세운 기둥들. 흔히 고주(高柱)임.

* 영방주(楹方柱) : 돌기둥 위에 세운 모진 기둥. 보통 내루에 쓰임

* 영원주(楹圓柱) : 돌기둥 위에 세운 둥구리 기둥

* 오금 : 기둥머리를 집 안쪽으로 기울도록 세우는 법식. 시각의 착각을 교정하는 법식 의 한 가지

* 원주(圓柱) : 둥구리기둥. 방주(方柱)의 상대말

* 짧은 기둥(短柱) : 기둥위에 세우는 짧은 기둥

* 장주(長柱) : 긴 기둥 → 고주

* 주(柱) : 기둥. 단위를 개(介)로 셈가림 함.

* 주간(柱間) : ①집의 간살이 ②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

* 주반(柱半) : 기둥 한가운데에 내려 그은 먹줄. 보통 먹통의 먹줄로 튕김. → 심목

* 중심주(中心柱) : 심주(心柱). 가운데 기둥. 찰주(刹柱). 간주(竿柱).
                           여러층의 건물 중 심에 세우는 기둥. 심초석(心礎石, 中心礎)위에 세움

* 찰주(擦, 刹柱) : 중심주. 당간(幢竿). 상륜(相輪)의 중심기둥

* 첨주(畯柱) : 보첨기둥(補畯柱). 의식을 치를 때 대청에 이어 마루를 덧붙여 놓은데 쓰 이는 기둥

* 층단주(層斷柱) : 통기둥의 상대말. 각 층마다 따로 세운 기둥

* 층단변주(層斷邊柱) : 퇴량위에 얹어 세운 이층의 갓기둥

* 통기둥(通柱) : 긴 나무로 이층까지 올려 세운 고주

* 퇴기둥(退柱) : 퇴량을 받는 갓기둥. 평주. 퇴간에 세운 기둥

* 편수깍기 : 송편접기. 기둥머리를 가늘게 하고 그 끝을 둥글게 궁글리는 기법.
                  고급 제택이나 오래된 집에서 볼 수 있음

* 평주(平柱) : 갓기둥. 고주보다 짧은 기둥. 퇴주. 퇴기둥

* 하주(下柱) : 누하주의 준말

* 활주 : 맞배집의 긴 뺄목이나 추녀 있는 집에서 그 밑둥을 떠받치는 기둥

* 흘림기둥 : 위는 기늘고 아래는 굵게 다듬은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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