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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소녀 wrote:
>저도 중3인데요..
>한옥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니 기쁩니다. 현재 저도 한옥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학교에서.. 숙제가.. 한옥과 양옥의 외형을 비교하라구 하셨어여.
>한옥과 양옥의 외형의 비교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외형의 비교이전에 한옥이란 속에 어떤 종류의 한옥이 있는지를 알고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3컷 이상인데..
>한옥의 종류를 알았을 때 우리 나라의 한옥의 특징이 무엇이며, 양옥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할 때 사신이 3장이 될지 30장이 될지를 구분이 된다고 봅니다.
>사진도 많이 없고..
>사진이 많이 없다는 것은 당신이 한옥을 모르던지 관심이 없던지 게으른 탓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도 해야 되거든요..
>
>설명이 너무 복잡해요.
>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주실순 없나요??
>
>그리고.. 양옥을 검색란에 치면.. 이상한게 나와요..
>
>양옥에 관한.. 좋은 싸이트 같은거 소개해주심 안될까요??
한옥과 양옥의 차이는 글자 그대로 한국사람이 사는 집을 말하며, 양옥은 그러지 않은 집을 말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 순간 지어졌다 사라지는 집은 한옥이라 할 수 없겠지요. 오래 세월동안 우리의 삶의 방식이 담겨진 집이 한옥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이런 반문을 할 수 있겠지요. 오늘날 아파트드 한옥이라 할 수 있냐고요. 이 또한 오늘날의 한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한국적인 면이 아니 맹목적으로 서구의 문물 및 문화를 그대로 받아드려 집에 표현한 부분에대해서는 한옥의 모습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한옥의 종류는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우리의 인식속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살림집만을 한옥이라는 것은 잘 못 입니다. 인간 한 사회의 무리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다양한 건물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 중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살림집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한옥의 범주에는 궁궐, 절(사찰), 살림집(반가(양반이 살던집), 민간(일반백성들이 살던 집), 관아건물(현재의 관공소와 같은 건물), 서원(과거의 학교), 사당 등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많은 무수한 종류의 건물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 중에 시대가 바뀌면서 사라지는 건물이 있는 가하면, 새로운 종류의 건물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종류의 건물들과 현재 지어지는 건물들의 속에서 한옥의 모습을 찾아 양옥이라는 건물과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비교하기로 합시다. 예로 살림집을 예로 들어 봅시다.
우선 우리의 살아가는 방식을 알아보면 쉽게 이런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양옥이라고 표현되는 서구인들과의 생활방식은 다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먹어야하고, 먹었으니 싸야하고, 잠을 자야하고, 입어야 하는 것은 서구인이나 한국이 공이 같은 근본적인 욕구및 신진 대사라 봅니다. 이런 행위를 하는 방식은 한국인과 서구인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서로 다른 삶을 담는 것이 집이라는 점에서 집의 모양또한 다르게 나타난다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해봅시다. 서구인들은 집에 들어갈 때 신을 신고 집에 들어가니요, 우리는 신을 벗지요, 이는 오늘날이나 과거에도 같은 모습이었스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조상, 수천년전의 조상은 집에서 신을 신고 생활을 했지요,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 이런 모습으로 변하여 우리의 모습으로 정착하여 집에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의 아파트 속에는 신을 벗고서 들어가야 하는 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현관이 있고, 거실과 현관 사이에는 턱이 있지요, 과거에는 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대청 마루앞에서 신을 벗고 방으로 들어가지요, 이는 서구인들이 갖이 못하는 우리 한옥의 특징입니다.
또 다른 예로 한옥의 방을 데워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구인들의 집들은 이러한 구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된 과거에는 방을 뎁피는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를 창안하여 사라가는 집에 만들어 우리 한옥의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오늘날의 살림집에서는 방을 뎁피기는 하데, 과거처럼 장작을 패서 나무를 집피는 방식을 취하지는 않지요, 데피는 방법이 변했지요, 즉 나무를 사용하던 것이 연탄으로, 연탄에서 연탄보일러로, 연탄보일러에서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로 변하고 있지요, 그러나 서구인 양식의 건물에서 볼 수 없는 우리만의 한옥에서나 볼 수 있는 특징인 방바닥을 뎁피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집하고 있지요, 이런 것이 우리 한옥에 나타난 몇가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우리집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관찰하여 보고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관련된 책이들을 비교해서 보면 특징과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삶의 방식에도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건물을 만드는 재료나 우리나라의 기후나 환경적이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점부터 유심히 관찰을 하면 또 다른 점을 발견합니다. 해답을 가르쳐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전반적인 이야기를 제가 한 것으로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참고가 될만한 책은 학교 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에 가셔서 그림책을 먼저 살펴보십시요,
덧붙이고 싶은 말은 한옥이라는 것은 과거의 모습이 현재에도 그래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당신을 몸에 과거의 선조의 모습그대로의 모습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의 체형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즉 오늘날의 한옥은 당신의 몸에 알맞는 것이 될 때 진정한 한옥이 됩니다. 단지 일시적인 장식이나 멋이 아니라 당신이 평생을 산다고 할 때 맞는 집이 진정한 오늘의 한옥이라 봅니다. 이런 점을 염두하고 한옥과 양식을 비교하십시요, 그리고 외형적인 것에 고민하지 마십시요, 한시기에 잠깐 있던 패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외형은 한옥만이 지닌 특성이 됩니다.
이 사이트를 통하여 긴 시간을 갖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더 자세한 점은 저의 이메로 질문 내용을 보내주십시요.(hagul@lycos.co.kr)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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