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이해' - 30시간으로 어느정도 연수제목에서 느끼는 것처럼 이해가 되겠지!
자못 의욕(?)을 갖고 나자신이 전혀 모르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잘못 짚었음이 첫날부터 들었다. 이 방면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에 기반지식도 터무니없고, 이 길을 한 평생하면서 자부심과 자긍심, 애국심을 갖고 계시는 원장님과 여러 강사선생님들을 뵈면서 경외하는 마음까지 들었다. 그런 반면 나는 겨우 그 깊이가 한 눈에 보이는 정도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안다고하면서 전달을 했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다.
어느 정도 배웠다는 것보다도 이제 시작해야되는 구나하는 숙제를 한 마음가득히 담고 온 오늘(강화도 학사재 탐방)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더욱 연수를 마쳤구나하는 가벼움보다 무엇을 더 배워야 하고 익혀야하는지 실생활에 과연 끌어들일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지 조금은 자신감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씩 한발짝씩 나가봐야겠다.
우선 탐방을 통하여 본 많은 사진자료들을 학습자료로 만드는 것 부터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시작일테니까 .... 이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연수를 통하여 각 분야에서 일인자 되는 분들을 만날수 있는 행운을 준 문화원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