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건축도면의 역사와 특징 - 수원화성박물관 2011년 국제학술대회

by 운영자 posted Oct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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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수원화성박물관 2011년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건축 도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전통 건축도면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학술대회의 성격을 규정지었다.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한동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측, 한국전통문화학교 김동현 석좌교수, 경기대학교 이혜원 강사, 중국측, 텐진대학교 건축원 띵야오 교수, 일본측 와세다대학 고등연구소 코이와 마사키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경기대학교 이혜원 강사는 ‘조선시대 건축도의 전개와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건축도의 이용목적과 도법에 따른 분류, 시대적인 변천을 통해 건축도가 도면으로 세분화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한국전통건축에 있어서 건축도의 형식적인 특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텐진대학교 건축원 띵야오 교수는 ‘중국 고대건축도면의 역사와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전통적인 고대건축도면의 역사와 특징을 짚어보게 된다. 이는 현대에 들어와 중국의 전통적인 건축도면은 민간에서 건축설계와 시공에 여전히 자주 사용되었지만 불가피하게 서양화된 건축도면체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와세대대학 고등연구소 코이와 마사키 교수는 그동안 일본에서 고건축 도면과 관련하여 이미 수많은 유물이 발견되어 알려졌고, 각각의 유래, 표현 수법, 대상 건물의 비교 분석, 복원 연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돼 왔기에 그 자료들을 집대성해 펼쳐놓을 예정이다.

전통 건축 도면을 통한 한.중.일 삼국의 학술교류의 장이 될 2011년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는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화성박물관 (228-4209)으로 하면 된다.




출처: e-수원뉴스(http://news.suwon.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