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올 한옥 문화공간 건립 추진

by 운영자 posted Jan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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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올 한옥 문화공간 건립 추진
10월 완공목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한옥 문화공간 조성 사업 추진을 앞두고 김경한 부구청장 주재로 한옥 문화공간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역고유의 향토문화를 지켜가기 위해 올 한 해 문화재와 연계한 도심 속 한옥 문화공간 조성(창전동 42-1)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231호 ‘창전동 공민왕사당’ 인근에 매입한 부지를 창전동 공민왕사당 문화재와 연계한 한옥 향토문화 전승 · 보존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옥 문화공간은 지상1층(전통한옥), 지하1층(콘크리트)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예절교육, 한문교육, 제례의식 등을 위한 교육장(지상)과 제례복장 보관소 및 관리사무소(지하) 등이 마련되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 보존하여 구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홍대·와우산 순환길 탐방사업과 연계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시민일보 -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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