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옥대상에‘천연동 한옥’ ... 한옥 현대화 방안 제시
‘한옥의 현대화’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기존 한옥의 가치와 시간의 흔적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주거 요구가 잘 반영된 ‘천연동 한옥’(준공부문)이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계획부문에서는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 하우스’가, 사진부문에서는 ‘한옥의 토담’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우리 전통 건축인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준공 부문 3개, 계획 부문 18개, 사진 부문 30개 등 총 5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천연동 한옥’은 협소한 대지 내에서 기존 한옥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주방･침실･욕실 등의 생활공간을 현대적으로 구현하여 한옥 개보수(리노베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천연동 한옥｣
기존 한옥의 가치와 시간의 흔적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주거요구가 잘 반영된 작품으로 한옥 리노베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만함
협소한 대지 내에서 기존 한옥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주방‧침실‧ 욕실 등의 생활공간을 현대적으로 완성도 있게 구현하였음
(위치)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8길 6-7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성북동 한옥 리노베이션｣
전통한옥에 모던한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상업시설로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도시풍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음
무분별하게 증축되었던 기존 한옥의 본 모습은 살려내면서도 상업시설의 기능에 맞는 현대적인 재료와 세심한 내외장 계획을 구현한 인상적인 작품
(위치) 서울 성북구 성북로 16길 14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호원재｣
현대 한옥의 실용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근린생활시설로 목조와 조적조를 합리적으로 결합하고, 다락을 포함한 중층의 내부공간을 실용적으로 구성하였음
(위치)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8번길 26
□ 계획부문
ㅇ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1
ㅇ (본상) 특별상(국건위원장상) 1, 금상(LH사장상) 1, 은상 2, 동상 3
계획부문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해화당, 서운동 진달래길 게스트하우스」 (청주대학교 이명희 외 3명)
- 한옥밀집지역 가로경관에 대응하는 입면구성이 우수하며, 현대 건축구조와 한식목구조의 결합을 통해 한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실현가능성이 높은 작품임
□ 사진부문
ㅇ 일반인 분야
-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1
- (본상) 특별상(국건위원장상) 1, 금상1·은상2·동상2(건도연소장상)
사진부문 일반인 분야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한옥의 토담(대구 남편문씨촌)
숨죽이듯 절제된 표현 의도는 품격이 있다. 부드러움과 적절한 빛의 대비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아는 수작이다.
ㅇ 청소년 분야
- (본상) 특별상(국건위원장상)1, 금상1·은상2·동상2(건도연소장상)
사진부문 청소년분야 (특별상) 국건위원장상
정겨운 한옥 풍경 (경주 교동마을)
완결성이 돋보이며 목부재의 아름다운 요소와 문밖에까지 이끄는 시선의 확장이 발군이다.
출처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79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