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한국건축역사학회 2015년 춘계학술발표대회

by 한옥문화원 posted May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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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역사학회 2015년 춘계학술발표대회>

우리는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아시아게임 등 국제도시로서의 화려한 면모에 가려진 인천의 역사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인천은 고대로부터 근대까지의 장고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인천은 삼국시대 미추홀이라는 지명으로 초기 백제의 왕도라는 기록에서부터, 조선시대에는 제물포로 불리던 한적한 어촌, 그리고 1883년 개항 이래에는 대한민국 ‘역사의 관문’으로 변모하였다.
개항으로 인천은 근대 여명기의 현장으로 부상되었다. 서구문물이 유입되었고, 외국인 거류지역인 조계지가 설정되며 다양한 근대건축물이 지어졌다. 일제강점기에는 근대적인 시가지 계획이 도입되었고, 이는 인천 구도심의 공간구조 곳곳에 흔적으로 남아있다. 한국전쟁 동안 상륙작전의 거점으로서 인천의 건축물 소실은 컸지만, 전후 복구를 거치며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었고, 이후 급속한 경제개발과 함께 산업도시로서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오늘날 탈-산업사회로의 급격한 변화 속에 쇠락한 구도심은 다시 한번 변화를 요하고 있다. 최근 인천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 근대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함께 100여년 전 개항 당시의 근대건축물들에 대한 보존 및 그 활용 방안에 대한 여러 심도 있는 연구 및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2015년 건축역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굴곡 많은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는 인천의 가치에 좀 더 주목하고 깊이 이해하고자 두 분의 학자를 초대하여 강연을 듣고자 한다. 인천 역사자료관의 전문위원으로 계시는 강옥엽 박사께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그리고 재능대학교의 손장원 교수께는 인천의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근대 건축물의 활용”에 관한 주제의 강연을 청해 듣고자 한다.

*일 시 : 2015년 5월 16일(토) 09:30~18:30
*장 소 : 인하대학교
*장 소 : 인하대학교 (오전: 하이테크센터 강당 / 오후: 하이테크센터)
*주제강연 1 : 「인천의 역사와 문화」-강옥엽박사(인천 역사자료관,전문위원)
*주제강연 2 :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근대 건축물의 활용」- 손장원 교수 (재능대학교 교수)
*초청강연 : 「 한강;기억 역사 풍경 」- 조성룡 (조성룡도시건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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