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청 50주년과「국외문화재팀」발족(5.25)을 계기로「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및 활용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외에 나가 있는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 및 ‘문화재 환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은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재 환수활동 경험과 최신 동향 공유 및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국내외 문화재환수 전문가, 민간단체 등을 초청해 진행한다.

7월 2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재 환수 정책토론회’는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환수·활용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외소재 문화재관련 전문가, 환수 활동가 등이 참여해 국외소재 문화재 4대 정책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미 문화재청은 불법·부당하게 반출된 문화재는 적극적으로 환수하고, 정당하게 반출된 문화재는 해당국가에서 문화교류와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매체로 적극 활용한다는 기본원칙을 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활용 중장기 종합계획』을 외교통상부,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제포럼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기관의 의견수렴으로 국외소재 문화재의 조사·연구, 보호·활용, 환수·활용 기반 조성, 효율적 민관협력 방안 등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국외소재 문화재의 보호·환수·활용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7월 18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에 게시되어 있다.


국외문화재팀 김종수 042-481-3181

출처: 문화재청(http://www.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