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역사학회 2012년 9월 학술세미나

● 주제 : 유형별·사례별 건축문화재 보수 현황
문화재는 무엇보다 보존이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후세에게 반드시 전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에는 분야별로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미술문화재, 무형문화재, 자연문화재 등이 있고 건축문화재가 있습니다. 모두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존을 위해서는 각각의 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수적입니다.

건축문화재 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건축의 첫 단추라고 말할 수 있는 재료를 생각한다면 나무, 돌, 벽돌, 흙 등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재료가 달라지면 건축의 형태도 달라지고 구조나 상세 등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문화재를 잘 보존해야 한다는 큰 뜻에서 다를 바 없지만, 보존을 위한 보수 방법이나 보수 기술에서 각각의 특성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문화재 보존이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 대의라면 문화재 보수는 물리적이고 구체적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축역사학회에서는 9월 월례회를 통하여 네 가지 재료의 건축문화재 보수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보수기술의 현 상황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수 범위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보수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보존 철학과 관련된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월례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연구자들께서 본인들이 직접 수행했던 프로젝트를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생동감 있는 발표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학 술 발 표 회 일 정 -


● 일 시 : 2012년 9월 15일(토) 오후14:00∼18:00

● 장 소 : 동국대학교 건축공학과 원흥관 E103호-->E127호로 변경 됨

● 사회/진행 : · 류성룡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 발 표 : · 천성열 / (주)계림종합건설 기술이사

                 목조 - 화성 팔달문 해체수리공사를 사례로

               · 김현용 / 국립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

                 석조 -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수리공사를 사례로

               · 김태우 / (주)디자인그룹아리 대표, (사)도코모모 코리아 부회장
  
                 조적 - 명동성당 수리공사를 중심으로

               · 한경순 / 건국대학교 회화학과 교수

                 벽화 - 봉정사 대웅전 후불 벽화를 중심으로

● 질의 및 응답


출처 :한국건축역사학회(http://www.kaa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