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차 한옥문화인회 탐방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내용> 7월 2일(토) >> 7월 9일(토) 39차 한옥문화인회 탐방-‘오늘의 삶을 담는 한옥’ 예로부터 살기 좋은 땅으로 손꼽히던 충청도,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닿지 않는 유일한 내륙도가 충청북도입니다. 택리지에서 ‘서울에 여러 대를 사는 집으로 이 도에다 전답과 집을 마련하여 생활의 근본 터로 만들지 않은 집이 없다’라고 이야기 하였을 정도로, 산천이 아름답고 기후, 교통 등 여러 가지 생활 여건을 고르게 갖춘 지역이기도 합니다. 올해 한옥문화인회는 여러 지역의 옛 살림집과 최근 지어진 한옥을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전북 정읍지역 탐방에 이어 이번에는 ‘살기 좋은 땅’ 충청북도 중부에 위치한 음성과 괴산 지역을 향합니다. 이번 탐방은 괴산군에 위치한 김기응가옥과 고택을 옮겨 지은 금란재, 최근에 신축한 음성 ‘관상헌’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2006년도에 지어진 관상헌은 15평 남짓의 본채를 중심으로 아래채, 정자, 대문으로 구성된 소박한 한옥입니다. 집의 규모로 보면 작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해 지어진 한옥으로 정갈한 한옥의 편안함과 구석구석 집주인께서 의도한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가진 살림집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 시대의 한옥입니다. 두 번째로 찾아갈 금란재는 300여 년된 고택을 옮겨지은 한옥으로 속리산에 잇닿은 괴산 금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산을 배경으로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줄 수 있는 공간과 건강한 음식문화를 나누려는 집주인의 넉넉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집입니다. 다양한 문화 공유의 장으로서 고택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오늘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금란재는 건강한 생활문화와 어우러진 한옥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함께 찾아갈 김기응 가옥은 19세기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는 가옥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36호로 지정되어 현재 후손께서 생활을 하며 꾸준히 관리를 하고 계십니다. 지역에서는 ‘칠성고택’이라 불리며 대문채, 중문채, 사랑채, 행랑채, 안채, 광채, 헛간채와 너른 마당을 둔 상당한 규모의 가옥으로 가옥의 고유한 특성과 지역적인 특색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록의 계절,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 한옥의 향기를 좇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탐방일자] 2011년 7월 9일(토), 오전 8시 압구정역 집결 [탐 방 지] 충북 괴산 김기응가옥, 금단재, 음성 관상헌 [강 사] 황의수(한옥문화원 연구위원, 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이사) [탐방일정] 08:00 서울 출발 10:00 괴산 김기응가옥 12:00 점심 13:00 금단재 15:00 관상헌 16:30 서울로 출발 18:00 서울 도착 예정 [출발장소] 압구정역 현대백화점옆 공영주차장(압구정역 6번출구 50m전방) [참 가 비] 회 원- 45,000원 비회원- 50,000원 *** (교통비, 점심 포함) *** 2인이상 동반 참가시 동반인에 한해 10% 할인 [신청방법] 한옥문화원으로 참가 신청 후 참가비를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계좌번호 - 국민은행 358802-04-224051 예금주:한윤진) [기타문의] 한옥문화원(담당:이승섭 02-741-7441/ urihanok@hanmail.net) ***참가신청은 6월 24일(금)까지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년도 한옥문화인회 일정> 38차 03월 26일- 전북 정읍 39차 07월 09일- 충북 음성, 괴산 40차 09월 24-25일(1박2일)- 전라도 살림집 41차 12월 04일- 경기도 살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