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사에서 발간하는 신영훈 글, 김대벽 사진의 '마음으로 보는 우리문화' 시리즈 두번째 책 <천상이 천하에 내려깃든 '석굴암'>이 새로 나왔습니다.
석굴암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인류문화에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며 대단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이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을 통해서든 경주 관광을 통해서든 한번쯤은 다녀와 본 곳이기도하다. 그러나 막상 석룰암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조라고 하면 별로 할 말이 없어진다. 석굴암이라는이름 그대로 '바위를 파고 불상을 모셔놓은 암자' 정도? 그 쬐끄만 곳에 뭐가 있다고 그걸 가지고 책 한권을 낸단 말인가하는 의구심이 들만큼 우리에겐 뻔하게 느껴지면서도 정작 딱히 알고있는 것도 없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하다 못해 창건 당시의 이름이 '石窟唵'이 아닌 '石佛寺'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저자는 바로 이 작고 뻔해 보이는 건축물을 찬찬한 눈으로 가시 들여다 보니 하나같이 놀라움 투성이라고 말한다. 공연히 잇는 것이 단 하나도 없더라고 한다. 모든 것이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딱 제자리에 꼭 필요한 만큼으로 있더라는 것이다.(이하 생략)
--조선일보 책 소개에서--
석굴암은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만큼 인류문화에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며 대단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이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을 통해서든 경주 관광을 통해서든 한번쯤은 다녀와 본 곳이기도하다. 그러나 막상 석룰암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조라고 하면 별로 할 말이 없어진다. 석굴암이라는이름 그대로 '바위를 파고 불상을 모셔놓은 암자' 정도? 그 쬐끄만 곳에 뭐가 있다고 그걸 가지고 책 한권을 낸단 말인가하는 의구심이 들만큼 우리에겐 뻔하게 느껴지면서도 정작 딱히 알고있는 것도 없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하다 못해 창건 당시의 이름이 '石窟唵'이 아닌 '石佛寺'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저자는 바로 이 작고 뻔해 보이는 건축물을 찬찬한 눈으로 가시 들여다 보니 하나같이 놀라움 투성이라고 말한다. 공연히 잇는 것이 단 하나도 없더라고 한다. 모든 것이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딱 제자리에 꼭 필요한 만큼으로 있더라는 것이다.(이하 생략)
--조선일보 책 소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