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의 회보인「한옥문화」8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집' 자체가 주인공이 아니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한국인의 웃음'을 주제로 삼아보았다. 집을 法式이나 技法만으로 이해하는 工術과 意匠적인 측면과 함께 그 집에 사는 사람들 삶터로서의 기능까지를 망라하여 집이 지닌 문화성을 인식하자는 생각이다.
관습이나 月令에 따른 습속이나 통과의례가 집의 기능을 어떻게 제고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집에 대한 생각이 풍부해 지는 것이다.
여기 「웃음」의 관심도 그 일환인데 이는 인간은 집을 왜 짓는가의 명제를 살피는데 아주 요긴한 과제를 제공해 주었다."- (본문 중 발췌)
"우리 삶터가 지닌 내용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는 작업도 병행하였다. 이 작업을 통하여 「한옥」이 무엇인지와 한옥의 특성을 한결 분명히 할 수 있었다.
여러 식구들이 모여 즐거운 이야기 꽃 피우고 있었다. 어른 들 웃음 따라 어린아이가 拍掌大笑하는 걸직한 웃음이 터졌다. 뜻밖에 그 웃음소리가 座中을 압도한다. 웃는 아이에게 시선이 쏠린다. 아이 웃음이 끝나자 다들 약속이나 한 듯이 따라 웃었고 흡족한 기분이다. 방안이 웃음의 안개로 가득한 그런 맛으로 넘쳤다.
(중략)
인간은 태초로부터 웃었다고 한다.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시대로부터 웃음에 젖은 인류는 그 웃음을 표현하려 하였고 담으려 하였다. 원초시대 사람들이 만든 소박한 것에 웃음이 담겼다. 그 후로도 웃음의 미술은 계속된다.
우리 사람들도 작품에 웃음을 담았다. 伯顔 金大璧사진가는 무심히 지나치지 않았다. 그런 웃음에 감복하고 수많은 웃음을 사진에 담았다. 그 사진을 빌려 『한옥문화』를 편집하였다. 伯顔 사진가의 멋진 안목에 담긴 사진을 통하여 우리 민족이 기분 좋게 웃는 모습을 음미해 보자는 생각이다.
「웃음은 생활의 활력소이며 삶의 진솔한 기반이다.」라는 점에 주목하려는 것이다."
한옥문화 동호회원들께 무료로 배포하며
구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전화나 메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 02-741-7441
이메일: hanok@hanok.org 또는 urihanok@hanmail.net
판매가: 4,000원
"이번에는 '집' 자체가 주인공이 아니고 집 안에서 일어나는 '한국인의 웃음'을 주제로 삼아보았다. 집을 法式이나 技法만으로 이해하는 工術과 意匠적인 측면과 함께 그 집에 사는 사람들 삶터로서의 기능까지를 망라하여 집이 지닌 문화성을 인식하자는 생각이다.
관습이나 月令에 따른 습속이나 통과의례가 집의 기능을 어떻게 제고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집에 대한 생각이 풍부해 지는 것이다.
여기 「웃음」의 관심도 그 일환인데 이는 인간은 집을 왜 짓는가의 명제를 살피는데 아주 요긴한 과제를 제공해 주었다."- (본문 중 발췌)
"우리 삶터가 지닌 내용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는 작업도 병행하였다. 이 작업을 통하여 「한옥」이 무엇인지와 한옥의 특성을 한결 분명히 할 수 있었다.
여러 식구들이 모여 즐거운 이야기 꽃 피우고 있었다. 어른 들 웃음 따라 어린아이가 拍掌大笑하는 걸직한 웃음이 터졌다. 뜻밖에 그 웃음소리가 座中을 압도한다. 웃는 아이에게 시선이 쏠린다. 아이 웃음이 끝나자 다들 약속이나 한 듯이 따라 웃었고 흡족한 기분이다. 방안이 웃음의 안개로 가득한 그런 맛으로 넘쳤다.
(중략)
인간은 태초로부터 웃었다고 한다.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시대로부터 웃음에 젖은 인류는 그 웃음을 표현하려 하였고 담으려 하였다. 원초시대 사람들이 만든 소박한 것에 웃음이 담겼다. 그 후로도 웃음의 미술은 계속된다.
우리 사람들도 작품에 웃음을 담았다. 伯顔 金大璧사진가는 무심히 지나치지 않았다. 그런 웃음에 감복하고 수많은 웃음을 사진에 담았다. 그 사진을 빌려 『한옥문화』를 편집하였다. 伯顔 사진가의 멋진 안목에 담긴 사진을 통하여 우리 민족이 기분 좋게 웃는 모습을 음미해 보자는 생각이다.
「웃음은 생활의 활력소이며 삶의 진솔한 기반이다.」라는 점에 주목하려는 것이다."
한옥문화 동호회원들께 무료로 배포하며
구입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전화나 메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연락처: 02-741-7441
이메일: hanok@hanok.org 또는 urihanok@hanmail.net
판매가: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