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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훈 지음(조선 다이제스트)
• 한국 최고의 목수가 본 절의 정취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절에 가는 것은 신나는 일이었다. 개울 건너고 다리 넘어 조용한 산속의 절에 도착하면 대웅전의 부처님은 빙그레 반겨주시고 오가는 스님들도 왠지 정겹게 느껴진다. 이 책은 우리 전통문화의 보고 인 절을 향해 집을 나서면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온갖 것들을 살펴본다. 저자가 당대 최고의 목수요, 고 건축 사학자인 만큼 지나치는 장승 하나도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는다.

집밖에 나서 징검다리와 돌다리, 망탑을 지나면 일주문에 이르고 사천왕과 돌사자가 눈을 부릅뜨고 손님을 맞는다. 대웅전과 그 앞마당을 장엄하게 꾸미고 있는 탑들, 금당안을 장식하고 있는 불화와 불단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눈길이 곳곳에 미친다. 전국의 대표적인 절 55곳을 발로 누빈 저자의 안목은 이렇게 드러난다. "불국사에는 수미산과 보궁을 의태한 석축이 있다. 두 단으로 된 석축의 윗단에 있는 회랑 양끝에는 단간 다락이 달려있고 다락 아래의 돌기둥은 한쪽은 형태가 복잡하고 반대편은 8각 기둥이다. 서양에서 공부한 미학박사님은 이를 좌우대칭이 아니어서 수준이하 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석가탑은 복잡한 기둥과 한 짝이 되고 다보탑은 8각 기둥과 짝이 된다. 무미건조한 좌우대칭과 차원 높은 균형 어느 쪽이 바람직한가. "
                                                                                                                <이선민기자>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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