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65 추천 수 2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국내최대 목탑 보련산 보탑사 오늘 사방불 봉불식

충북 진천군 보련산 연곡리에 3층 목탑 양식으로 세워지는 보탑사(보탑사)가 9일 오전 11시 1층 대법당에 12분의 부처님을 모시는 봉불식(봉불식)을 갖는다.

보탑사 건립 주체인 서울 삼선포교원(원장 지광스님·지광)은 이날 1층 대법당 중심에 모셔진 1천1백11기의 도탑(도탑) 사방에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약사여래불, 아미타여래불 등 네분의 부처님을 앉히고 각 부처님의 양옆에 두분씩의 협시보살을 세워 사방불(사방불)을 모시는 의식을 올린다.

3층 목탑과 상륜부를 포함하여 높이 42˙75m에 이르는 보탑사는 이로써 약 4년에 이르는 건립공사를 사실상 마무리짓게 된다.

문화재 전문위원 신영훈씨가 건축을 담당한 보탑사는 앞으로 2층의 법보전(법보전)에 8만대장경 번역본에 이어 약 17만자에 이르는 법화경(법화경) 전문을 새긴 석경(석경)을 모시는 불사가 남아 있다.

보탑사는 통일신라시대까지 우리나라 탑의 주류를 이루었던 목탑을 1천년만에 재현하는 것으로 착공 당시부터 고건축계 및 불교계의 관심을 끌어왔다.

높이 80m의 황룡사 9층 목탑에는 못미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법주사 팔상전(5층, 약 30m)과 화순 쌍봉사 3층 목탑(15m) 등 두개의 목탑 보다는 훨씬 큰 규모여서 이곳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기간 중 서울시청 앞에 자리잡았던 대형 연꽃도 이곳으로 옮겨져 사찰및 주위 경관과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삼선포교원은 보탑사 완성을 기념하여 9일 현장에서 인도, 중국, 한국, 일본에 이르는 탑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개최하며, 8월 15∼19일에는 「한국의 사원건축」이란 주제로 하계강좌를 갖는다.

                                                             발행일 : 1996.06.09  기고자 : 이선민 / 리선민기자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7-16 13: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서울에서 한옥 보려면(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9 3205
96 만물상(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846
95 大英박물관장 로버트 앤더슨 방한(동아일보) 운영자 2009.07.08 2959
94 한옥문화원, 8일부터 도편수-풍수연구가등이 강의 (동아일보) 운영자 2009.07.08 2724
93 "한옥과 사랑에 빠졌어요"…'아름다운 우리 삶터'알리기 활발 (동아일보) 운영자 2009.07.08 2820
92 대영박물관 ‘사랑방’ 눈길끈다.(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817
91 [문화재 단신]한옥문화원 가을학기 개강(동아일보) 운영자 2009.07.08 2442
90 서초구민회관서 ‘우리문화 한옥이야기’ 강좌 (서울신문) 운영자 2009.07.08 3084
89 [문화재X파일]화려한 다보탑, 그 유래는? (동아일보) 운영자 2009.07.08 2876
88 [새책]'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한옥' (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831
87 대영박물관 한국실 한옥으로 꾸며 11월 개관(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835
86 진천 역사 나들이(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732
85 한옥의 고향 (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514
84 신영훈씨, 매년 한권꼴로 책 출간(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8 2643
83 한국의 집지킴이(조선일보) 운영자 2009.07.07 247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7 Next
/ 17

(우)031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6길 36, 905호 전화 : 02-741-7441 팩스 : 02-741-7451 이메일 : urihanok@hanmail.net, hanok@hanok.org
COPYRIGHT ⓒ2016 한옥문화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