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營建, 조선 궁궐을 짓다
전시기간 : 2016. 12. 06-2017-02-19
전시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조선의 궁궐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지금까지 독립된 주제의 전시로 담기 어려웠던 궁궐 영건에 대해 다양한 유물, 건축 연장, 재현품 등을 통해 살펴보는 <영건營建, 조선 궁궐을 짓다>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조선은 모든 국가적 행사를 기록으로 남김으로 기록의 나라라고도 불리운다. 이런한 기록에는 궁궐의 지을 때도 예외는 아니다. 궁궐 영건(營建, 국가가 건물이나 집을 짓는 것. 조선왕조실록 등에 많이 나타나고 조선왕조 의궤의 제목으로도 쓰임)은 국가의 운영의 장을 계획하여 짓는 일로 궁궐, 종묘, 사직단, 성곽 등에 유교 통치 이념을 담아 건축하였다. 궁궐 영건에는 중건(重建), 수리(修理), 이견(移建) 등 크고 작은 공사가 포함되며 별도의 영건도감을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완수하였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에는 1부에는 궁궐 영건의 결정, 궁궐 영건 조직, 궁궐 영건 과정, 궁궐 영건 장인, 궁궐 영건의 기록, 영건의궤, 궁궐현판(懸板), 조선 시대 건축 그림 등 7개의 주제로 총 180점의 유물을 소개하고 2부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궁궐 창호 재현ㆍ전시, 경복궁 근정전 상세 도면과 사진 감상, 경복궁 근정전 축소모형 재현ㆍ전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