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집짓기의 준비
집 짓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의 집을
구현하려면 집짓기에 앞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좋은 재목을
구하고, 좋은 일꾼을 만나고, 알맞은 시기를 택하는 등등... 그러
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상형 집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일이 앞서야 한다.
이상형 집의 구현을 위하여 홍만선 선생도 그의 『산림경제』에
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옥(造屋)
⼘ 이미 좋은 터를 정하였으면 이내 집을 짓는다. 좋은 날(손 없
는 날, 집주인의 명운(命運)에 맞는 날)을 택하고 좋은 재목과
건축재들을 골라잡아 법도에 의하여 공사를 시작한다. 무릇 가
사(家舍, 家는 큰집 舍는 작은 집)는 식구의 반을 계산하여 짓
는 것이니 커야 24간 정도면 된다. 큰 규모의 집을 꾀하는 이유
는 재력과 인력의 동원이 어려울 뿐 아니라 심히 사람들의 눈
을 어지럽게 하여 자손들을 고스란히 양육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큰 집은 무덤에 이르고 작은 집은 좋
은 일을 부른다.'고 하였다.
집 짓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의 집을
구현하려면 집짓기에 앞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좋은 재목을
구하고, 좋은 일꾼을 만나고, 알맞은 시기를 택하는 등등... 그러
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상형 집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일이 앞서야 한다.
이상형 집의 구현을 위하여 홍만선 선생도 그의 『산림경제』에
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옥(造屋)
⼘ 이미 좋은 터를 정하였으면 이내 집을 짓는다. 좋은 날(손 없
는 날, 집주인의 명운(命運)에 맞는 날)을 택하고 좋은 재목과
건축재들을 골라잡아 법도에 의하여 공사를 시작한다. 무릇 가
사(家舍, 家는 큰집 舍는 작은 집)는 식구의 반을 계산하여 짓
는 것이니 커야 24간 정도면 된다. 큰 규모의 집을 꾀하는 이유
는 재력과 인력의 동원이 어려울 뿐 아니라 심히 사람들의 눈
을 어지럽게 하여 자손들을 고스란히 양육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큰 집은 무덤에 이르고 작은 집은 좋
은 일을 부른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