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민건협 열린강좌

by 비영리사단법인 민건 posted Aug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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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민건협은 건축강좌 진행으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에 더불어 2009년도부터 건축강좌의 폭을 넓혀 ‘열린건축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민건협이 초대하는 건축가"라는 주제로 건축가들의 작업(?)에 있어 많은 고뇌와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눔으로서 또 다른 건축세계를 보고자 합니다.
2010 민건협 열린건축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강좌 요약 -

Hear me ; 청각장애인 학교에 작은 음악실과 열린 공간을 만든 몇 달간의 이야기기 사례

건축 작업을 통해 건축가는 다양한 분야, 새로운 기대, 독특한 사람들과 교차한다. 여기서 일관된 테마 혹은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서 마치로고처럼 나 자신이 유형화 되는 것이 가장 두렵다. 건축가로서 내가가진 것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공간과 사건의 본질
이 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것, 이것들을 가지고 직관적인 판단과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로서 함께 성장하며 사회속에서 존재하고자한다.
건축에는 힘이 있다. 사람에게는 더 큰 힘이 있다. 학교란 모든 것이 인성과 생활로 직결되는 생애 최초의 사회적 공간이다. 밸리 댄스를 추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나는 그 아이들이 듣지 못한다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이들에게 학교는 소리가 있는 유일한 공간이며 선생님은 그 소리로 세상과 이들을 연결하고 있었다. 단절되고 소통할 언어가 제한적인 그들에게 부모와 가족, 사회는 모두벽이다. 선생님과 학교를 통해서만 그들은 말하며 생각하며 인정받고꿈을 키운다. 시각장애학생들이 수학 여행에 꼭 챙기는 것은 카메라이며 청각장애학생들이 하나같이 귀에 꽂고 나타나는 것이 mp3라고했다.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느끼고 노래를 보고 있었다. 청각장애아에게 가장 아름다운 공간은 고독한 자신만의 세계로부터 나와, 타인과 함께 존재함으로 위안 받을 수 있는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잘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상상하게 해주고싶었고, 공간과 구축방식은 가장 자연스러운 관계로 연결되어 생활의한 부분으로 스며들기를 희망했다.


개강 : 2010년 8월 28일 19:00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장소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당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25-1 일석기념관 2층_홈페이지 약도 참조)
접수 : e-mail접수 (webmaster@mingunhyup.or.kr)
참가비 : 무료
문의 : 010-7294-0610(열린강좌 팀장 김종균)
주최 : (사) 민건협 (www.mingunhyup.or.kr)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읽는사회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