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9동 지하1층 BK다목적회의실에서 “시간의 적층과 한국의 현대건축”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이 학술 세미나는 제1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후보작 토론회를 겸한다.
이번 세미나는 후보작들을 (최재원이 디자인한 구산동 도서관마을, 김광수의 부천아트벙커 B39, 그리고 조경찬 설계의 서울도시건축박물관) 한 데 모아 건축가들의 개념을 듣고 비평가들과 청중의 견해를 나누는 장으로 기획, 이를 통해 건축과 도시에 ‘적층된 시간’이 현대의 건축 디자인 속에서 어떻게 창발적 인자로 승화되고 있는지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행사는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선정이라는 실용적 차원을 넘어, 한국 현대건축 담론의 심화라는 대의를 위해서도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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