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 회암사의 겨울나기

by 운영자 posted Dec 2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회암사 온돌 포스터.jpg

 

전 시 명 : 온돌 : 회암사의 겨울나기
             (Ondol : Spending Winter at the Hoeam Temple)
전시기간 : 2019. 11. 08.(금) ~ 2020. 02. 09.(일)
전시장소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구성 : 1부_추위를 피하다 / 2부_돌을 데우다 / 3부_온기를 채우다
전시내용 : 온돌의 역사와 구조 등 정보를 알리고 회암사지 출토 온돌 현황 및 구조 전시

 

□ 전시개요
방바닥의 열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난방시설, ‘온돌溫突’은 옛날부터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온돌은 우리나라 건축 및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산중사찰에서 역시 주요 난방시설로서의 기능을 담당하였습니다.

양주 회암사지(사적 제128호)는 최대 3천여 명이 머물렀던 대사찰로, 예불 공간과 주거 공간 등 82동의 많은 건물이 3만여㎡에 걸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돌시설이 확인된 38개의 건물터들은 우리나라 단일유적 내 최대 규모의 온돌 유구 군으로, 옛 회암사에 머물렀던 많은 사람들이 겨울나는 생활을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암사지 온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추위를 나기 위한 난방의 종류와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난방의 특징인 온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회암사지 온돌의 현황 및 가치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전시장에 재현된 온돌방의 구조와 온기를 통해 조상들의 겨울 나는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