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123000215&md=20130123094000_AN은평뉴타운에 한옥마을 들어선다…SH공사, ‘은평한옥마을’ 용지 14필지 선착순 분양
은평뉴타운에 또 하나의 한옥마을 명소가 탄생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최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 126-1 일대 은평뉴타운 3-2지구내 단독주택 부지 9만9219㎡ 부지를 ‘미래형 한옥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해당 필지 매각에 들어갔다.
별건축구역은 건축ㆍ주택법상의 건폐율, 높이 제한 등 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해 주는 구역을 의미한다.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예정지는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됨에 따라 기존 건축법상 일조권과 조경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한옥을 짓기에 유리한 곳이다.
현재 분양중인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외곽에 조성되는 최초의 미래형 한옥타운이다. SH공사는 은평한옥마을을 ‘현대인의 편리한 삶’이라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 신개념 재료와 공법을 이용해 토지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건축기술로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구조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북촌한옥마을이나 전주한옥마을과는 달리 신개념 전통주거타운을 목표로 세대와 세대 사이 넓은 도로를 확보하고 신식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한옥역사와 선조들의 주거문화가 기록된 한옥박물관도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안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한옥건설을 적극 권장해 오는 2018년까지 서울시내에 한옥 4500여동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과 어린이에게 한국의 주거문화를 소개하는 관광상품을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4대문 주변은 북촌한옥마을을 필두로 인사동과 경북궁 인근에서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곽지역에서 대규모 신식 한옥마을이 개발되는 것은 은평뉴타운이 처음이다.
공급중인 한옥용지 분양가는 ㎡당 200만∼230만원 선이다. 1단계 분양에서 19개 필지중 5개 필지가 이미 주인을 찾았고, 14개 필지는 현재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를 완납하면, 토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평구청에 한옥건축허가를 받아 곧바로 한옥을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짓는 한옥은 대지안 공지 규정이 완화돼 대지 경계선 부터 지붕처마 끝선까지 떼어야 하는 이격 거리를 일반 주택의 절반 수준인 0.5m로 줄였다. 이를 통해 한옥을 지을 때 건물의 가로 면적은 물론 마당과 처마길이가 늘어나는 등 실제 사용 공간이 훨씬 넓어지는 효과를 갖게 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서울시에서 최초 분양하는 집단 한옥주택단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대규모 상권이 어우러진 은평뉴타운내 위치하는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며 “평소 친환경 한옥주택 거주에 관심이 큰 실수요자의 경우 분양을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02)3410-7482.
출처: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2013-01-23 09:39 기사)
은평뉴타운에 또 하나의 한옥마을 명소가 탄생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최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 126-1 일대 은평뉴타운 3-2지구내 단독주택 부지 9만9219㎡ 부지를 ‘미래형 한옥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해당 필지 매각에 들어갔다.
별건축구역은 건축ㆍ주택법상의 건폐율, 높이 제한 등 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해 주는 구역을 의미한다.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예정지는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됨에 따라 기존 건축법상 일조권과 조경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한옥을 짓기에 유리한 곳이다.
현재 분양중인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외곽에 조성되는 최초의 미래형 한옥타운이다. SH공사는 은평한옥마을을 ‘현대인의 편리한 삶’이라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 신개념 재료와 공법을 이용해 토지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건축기술로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구조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북촌한옥마을이나 전주한옥마을과는 달리 신개념 전통주거타운을 목표로 세대와 세대 사이 넓은 도로를 확보하고 신식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한옥역사와 선조들의 주거문화가 기록된 한옥박물관도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안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한옥건설을 적극 권장해 오는 2018년까지 서울시내에 한옥 4500여동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과 어린이에게 한국의 주거문화를 소개하는 관광상품을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4대문 주변은 북촌한옥마을을 필두로 인사동과 경북궁 인근에서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곽지역에서 대규모 신식 한옥마을이 개발되는 것은 은평뉴타운이 처음이다.
공급중인 한옥용지 분양가는 ㎡당 200만∼230만원 선이다. 1단계 분양에서 19개 필지중 5개 필지가 이미 주인을 찾았고, 14개 필지는 현재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를 완납하면, 토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평구청에 한옥건축허가를 받아 곧바로 한옥을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짓는 한옥은 대지안 공지 규정이 완화돼 대지 경계선 부터 지붕처마 끝선까지 떼어야 하는 이격 거리를 일반 주택의 절반 수준인 0.5m로 줄였다. 이를 통해 한옥을 지을 때 건물의 가로 면적은 물론 마당과 처마길이가 늘어나는 등 실제 사용 공간이 훨씬 넓어지는 효과를 갖게 된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는 서울시에서 최초 분양하는 집단 한옥주택단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대규모 상권이 어우러진 은평뉴타운내 위치하는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며 “평소 친환경 한옥주택 거주에 관심이 큰 실수요자의 경우 분양을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02)3410-7482.
출처: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2013-01-23 09:39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