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의 제 49차 답사 현장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입니다.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강학 영역인 명륜당과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문묘(文廟)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와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대성전과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35년(1602년)에 중건되었고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건축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문묘와 성균관의 배치와 건축 양식을 통하여 조선 시대 유교 교육과 사상을
더듬어 보는 것 뿐 아니라 현재 수리보수 중인 문묘와 성균관의 수리 현장을 공부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답사할 시기의 현장 상황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해체된 부재들이 고식이어서 좋은 공부거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답사 범위는 문묘와 성균관 일곽, 수리 현장, 각 건물의 배치 현황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한종구 교수의 건축역사와 풍수지리, 강석목 대표의 국가유산 수리 현장경험이 어우러진
흔치 않은 듀오 강의는 우리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다면적 이해의 관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유교 교육과 제향기관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 수리 현장 답사를 아우르는 자리에 함께하시기 권합니다.
■ 장소: 서울 문묘와 성균관 일곽 및 수리 현장
■ 일정: 5월 24일(토)
10:00 성균관 유림회관 앞(모이는 곳)
10:10~13:00 답사
13:00~14:00 점심식사
※ 현장 상황에 따라 진행 일정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강사: 한종구 (청운대 건축과 교수, 풍수지리학자, 인천시 국가유산위원장)
강석목 (고진티앤씨 대표, 국가유산수리업협회장)
■ 참가대상: 30명
■ 준비물: 물(간식-각자 필요에 따라), 편한 신발과 모자 (그 외 날씨에 따른 우산 또는 비옷)
■ 참가비: 회원(후원)/학생 25,000원, 일반 35,000원(점심식사비 포함)
※ 입금계좌: KEB하나은행 201 890516 32605 (사)한옥문화원
■ 참가순서: ① 신청 폼 제출(확인문자 보내 드립니다)
② 참가비 계좌 입금
※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입금 순입니다
■ 문의처 : urihanok@naver.com, 02-741-7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