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의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상’ 수상 소식을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6월 27일, 신축·개원한 뉴욕코리아센터 3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실내 서가를 한옥의 가구(架構)식 구조와 단청을 모티브로 디자인하는 등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독일의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실내인테리어(Interior Architecture) 부문 공공인테리어(Public Interiors)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 중 하나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도 꼽히기도 하는 저명한 기관입니다.
도서관 디자인을 담당한 최창학 소장(Studio Empathy 대표)과 김지영 소장(Praxes 대표)은
“현대 도서관의 소통 기능에 중점을 두고, 경계 없는(Boundaryless) 도서관을 완성하기 위해 전통 건축의 자연주의와 한옥을 모티브로 그 공간적 아름다움과 기능적․구조적 효용성을 재해석해 현대적 도서관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고 한옥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의도를 밝혔습니다.
뉴욕문화원 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미동부를 대표하는 한국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국내외 도서, 정기 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 등 한국 관련 자료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는 한국 전통 건축과 한옥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이번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상 수상'을 기점으로 한국적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전세계로 확장시키고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 사진 및 자료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상’ 수상> (2025. 3. 20.(목) 08:00)
※ 게시물 사진 저작권자 : 마이클 모런, 사진 제공 : 스튜디오 엠퍼띠, 프랙시스